[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북구가 ‘공룡, 고래, 플라스틱 그리고 멸종’을 주제로 6월 인문학 강의를 운영한다. 구의 인문학 강의는 2016년부터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일상의 작은 행복을 더해주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공룡, 고래, 플라스틱 그리고 멸종’에서는 생태계 보존과 환경보호의 문제를 다룬다.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인류사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인류가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 환경 생태적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자로 나서는 이정모 관장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서울시립과학관장을 거쳐 현재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재임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유튜브 ‘역사문화환광의 도시 강북구’ 채널을 이용해 시청할 수 있다. 구는 강좌를 6월 14일(월)부터 한 달간 게재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구민들이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행동해 기후위기를 잘 이겨내기 바란다”며 “다음 세대가 살기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구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인문학 강의에서는 김두규 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서울의 산, 삼각산’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해당 강의는 7월 5일부터 강북구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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