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도봉구와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올망졸망예술제-우리가족 비밀정원'가 6월 9일부터 개최한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한 올망졸망예술제는 영유아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정서적인 안정감과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감각예술 경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올망졸망예술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창동)에서 사회적거리두기 하에 진행한다. 특히 회차별 방역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하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가족별 예약한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고, 실외 놀이공간에서 가족 단위(최대 5명)로 운영할 예정이다. 활동들이 널찍한 장소에서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니만큼 가족별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은 실외활동의 제한으로 지친 영유아 가정에게 센터의 실외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자연의 색 파레트 만들기 자연의 움직임 악기로 표현하기 여러가지 천의 촉감 느껴보기 나만의 비밀정원 포퓨리 만들기 등 오감을 깨울 수 있는 폭넓은 감각체험들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당일 행사에는 꽃모로 꾸민 비밀정원의 포토존, 리모델링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보나놀이터에서의 자유놀이까지 실내 외를 오가는 다양한 체험요소들이 준비돼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바깥의 세상을 보여주지 못하는 요즘, 영유아 부모님들의 고충이 크리라 생각한다. 금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오감으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회차당 한 가족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많이들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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