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진구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독립을 돕기 위해 ‘청년 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광진구 청년네트워크 청년 위원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사업 중 첫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모집분야는 지역 내 청년 창업가 및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마중물 프로젝트’와, 청년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독립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s’ 등 2개 분야이다. 먼저 ‘마중물 프로젝트’는 청년창업가 간 네트워크인 ‘마중물’을 구성해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홍보영상 및 인터뷰 촬영, 선배 창업가와의 토크콘서트 개최 등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현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창업가 10명과 예비 창업가 10명 등 총 20명이다. ‘청년 주거’s’는 독립을 앞둔 청년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부동산, 금융 등 경제에 관한 기초 교육을 진행하며,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주거·금융 커뮤니티를 구성해 활동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1기당 20명씩 총 3기 60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에는 1기, 8월에는 2기, 9월에는 3기를 대상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각 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9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 내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아동청년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한 것으로,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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