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은평구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 예방 환경을 구축하고자 관내 어린이집 180개소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지원했다. 은평구는 지난 2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보조금을 확보하였으며 관내 238개 어린이집 전체를 설치하기에는 부족하여 지난 3월 추경예산에 구비를 추가 확보하여 4~5월에 걸쳐 정원 20명 이상, 현원 10명 이상 어린이집 180개소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은평구를 비롯하여 8개 자치구가 선정되었으며 이 중 은평구가 본 사업과 안전사업 2개분야에 사업을 제출‧선정되어 서울시에서 4억원 가량의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통해 어린이집 아동 등·하원 시 발열상태를 체크해 부모에게 SMS 등으로 전송하고, 비상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유사시 대비 플랫폼을 형성하여 영유아의 건강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인해 등·하원 시 체온측정을 위해 수동작업으로 교사가 열측정 하던 것을 아이 스스로가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어 교사의 업무부담이 감소했고,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아동의 발열상태를 수시로 체크해줘야 하는데 이번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인해 보육교사들이 조금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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