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북구가 지난 1월에 이어 ‘2021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2차 공모를 6월 11일(금)까지 실시한다.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마을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관계망이다. 지원 분야는 ‘이웃만들기’와 ‘도전! 소모임’ 두 가지다. 새로운 이웃을 만들고 관계망을 형성하는 ‘이웃만들기’ 사업의 경우에는 사업당 100만원 이내의 금액이 지원된다. 같은 동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두고 있는 강북구 주민 3명으로 구성된 모임이 신청 자격을 갖는다. 마을 속에서 다양한 소모임을 시도해보는 ‘도전! 소모임’ 부문은 5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 등 생활기반을 강북구에 둔 3인 이상의 모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이 보다 쉽게 공모사업에 진입해 마을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전! 소모임’ 사업의 지원서류를 간소화했다. 희망하는 모임은 신청서 등 서식을 작성한 뒤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식은 해당 홈페이지 또는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이 마감된 후 구는 심사를 거쳐 6월 말 강북구 마을자치센터 홈페이지에 최종 결과를 게재할 계획이다. 선정된 모임은 7월 초 협약을 체결한 뒤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강북구 마을자치센터’를 통해 마을상담, 회계 및 정산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이웃 간 소통의 장이 열리고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을의 풍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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