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대학생이라면 구청의 행정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서울 강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구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에게 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진로 선택을 위한 사회생활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자격은 접수시작일(2021. 6. 7.) 현재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원격대학, 방송통신대학, 전산원 등 평생교육시설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교육기관 학생은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일반모집 70명과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법정 차상위가정 등 특별모집 30명으로 총 100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구청, 동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민원 안내, 기록물 정리 등 다양한 행정·복지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 팝업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며, 결과는 오는 14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개별통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이며, 근무지는 참여자의 희망 부서와 전공 등을 고려하여 배치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으로 주 5일 근무다. 구 관계자는 “방학기간 동안 공직을 체험하고 구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의미있는 방학을 보내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