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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나라 위한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호국보훈의 달 맞아 참전유공자 명비 및 주변 환경정비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6/02 [17:47]

동대문구, “나라 위한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호국보훈의 달 맞아 참전유공자 명비 및 주변 환경정비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6/02 [17:47]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2일 오전 전농동 마을마당 내 위치한 참전유공자 명비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대문구는 2일 오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농동 마을마당(전농동 150-62) 내 위치한 참전유공자 명비와 주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국가유공자 45명이 환경 정비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4,547명의 참전유공자 성명 및 공적이 각인된 명비를 청소한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로 호국보훈 정신을 고취하고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참전유공자 명비는 2014년에 건립됐으며, 약100㎡ 부지에 과거‧현재‧미래가 어우러지는 충혼의 벽, 주조형물, 부조상 등 세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충혼의 벽에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천해 생존하거나 사망한 참전유공자 4,547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주조형물에는 ‘꺼지지 않는 충혼의 빛’이라는 주제로 상단에 태극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이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통해 성장‧발전하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부조상 우측에는 빼앗긴 땅을 탈환하기 위해 고지로 돌격하는 모습이, 좌측에는 베트남 정글에서 부상당한 전우를 구출하는 모습이 조형적으로 표현돼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보훈 행사가 많이 축소된 것이 아쉽지만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수많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다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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