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금천구는 2일 오전 10시 안양천 생태텃논을 개장하고 전통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어린이집 2개소 50명만 초청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머드체험, 미꾸라지 잡기, 비눗방울 놀이, 키다리 아저씨 풍선만들기, 모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 2020년 6월 안양천 하안보도교 옆(금천교 둔치방향) 가산동 340-2번지에 120㎡ 규모의 생태텃논을 조성해 매년 전통 모내기와 가을걷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텃논과 더불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미니연못 2개소에는 벼와 콩, 창포, 구절초, 해국, 물망초, 수련, 속새 등을 식재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현장체험의 기회가 줄어든 아이들이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10월 가을걷이 행사 때는 여러 주민 분들과 함께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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