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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주도 봉사학습’제도화 지원을 위한 연대포럼 개최

전체적인 교과교육과 통합되는 청소년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모형 제시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6/02 [13:14]

서울시, ‘청소년 주도 봉사학습’제도화 지원을 위한 연대포럼 개최

전체적인 교과교육과 통합되는 청소년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모형 제시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6/02 [13:14]

청소년봉사활동 연대 포럼 포스터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과 함께 6월 4일 14시부터 청소년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의 방향을 짚어보는 첫 포럼에 이어,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경험학습으로의 봉사학습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보는 두 번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간 학교와 지역 안에서 다양하게 시도되었던 자기주도 봉사활동이 지속적이고 안정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재정비하고, 교육과정과의 연계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의 기조발제는 송민경 경기대 교수가 연구한 ‘청소년봉사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각 분야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패널 발표에서는 △최창욱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청소년자원봉사 지원을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 △손미숙 서울풍문고등학교 교사가 ‘학교교육계획에 의한 봉사학습 운영(따봉) 및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한 봉사활동’,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청소년이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자원봉사를 위한 지원 방안’, △이영아 서울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사무관이 ‘학생봉사학습 현황과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그간 학생봉사활동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한 영역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최근 대학입시제도가 변화하면서 봉사활동이 축소되고 있으며, 코로나 감염상황으로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주도하는 미래교육체계 개편계획과 맞물리면서 창의적 체험활동 전반이 크게 변화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학교의 미래교육 변화의 전반적인 방향은 진로탐구 과정이 강화되고, 동아리, 자치 등의 운영은 학교급 특성에 맞게 운영되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봉사활동도 단순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진로, 범교과, 융합이 강화 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맥락을 고려하여 봉사학습의 발전적인 방향과 체계적인 제도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것은 미래교육을 위해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한 과제이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며,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포럼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신청자에 한해 포럼 자료집과 각종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학교의 배움이 삶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지식을 직접 활용해보는 경험학습이 중요하며, 봉사활동은 범교과 영역의 통합적 차원의 봉사학습이 되어야 한다.” 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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