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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코로나19 백신접종 인센티브 경로당·복지관·수영장·실내체육시설 등 개방

코로나19 예방접종자 한 층 더 가까워진 일상회복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6/02 [11:22]

서울 중구, 코로나19 백신접종 인센티브 경로당·복지관·수영장·실내체육시설 등 개방

코로나19 예방접종자 한 층 더 가까워진 일상회복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6/02 [11:22]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인센티브로 경로당, 복지관, 수영장, 실내체육시설을 완전 개방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75세 이상 코로나 백신접종과 관련해 전체 대상자 중 85% 예약, 1차 98%, 2차 95% 접종률을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5월31일 인센티브 발표에 따라 중구는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확대 개방한 것이다.

그간 경로당 운영시간을 4월부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했으나 6월1일부터는 온종일 개방하고 6월 7일부터 접종 완료자에게 식사도 제공한다.

또한 복지관, 체육시설 등에 개설된 프로그램 수강 인원 제한을 접종 완료자에게는 예외로 적용한다.

이외에도 코로나로 그간 문을 닫았던 충무 스포츠센터, 회현 체육센터 수영장을 6월14일부터 개방할 예정이며 접종 완료자는 수용인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보훈회관은 코로나 감염우려로 비대면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나 7월부터는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대면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복지관과 자치회관에서 인기 강좌였으나 비말 우려로 폐강되었던 노래 교실, 요가 등 동적인 프로그램을 다시 개설하여 수강생 신청을 받기로 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앞으로 백신 접종자에 대한 공공시설 개방을 더 확대하겠다"라며 "올 하반기 지역주민 70% 이상 예방접종이 완료되면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예전처럼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회복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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