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양군이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육아통합지원센터(양양 하나 국공립어린이집)’ 기공식을 2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양읍 서문리 9-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육아통합지원센터는 3천 평의 사업부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가족센터, 작은 도서관,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하여 출산에서 돌봄까지 one-stop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은 정영미 강원도 복지정책과장, 김진하 양양군수, 김의성 양양군의회 의장, 박경호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 정재훈 ㈜동양종합건설 이사와 지역 기관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SOC 복합화사업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으로 공공보육의 책임을 다하고, 군민의 염원을 담아 예정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양양 하나 국공립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민간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되었으며, 양양군-하나금융공익재단-한솔어린이 보육재단 간 신축 협약을 맺으면서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총 사업비는 111억 2300만원으로 하나금융에서 24억, 국․도․군비 지원금이 87억 2,300만원이 투입된다. 시설규모는 대지면적 6,148.82㎡, 건축면적 2,324.77㎡(어린이집 2,202.6㎡, 다함께 돌봄센터 122.17㎡)이며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정원은 200명이다. 양양군은 2023년 10월 개원 예정인 양양 하나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 개선으로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양’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이로 인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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