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재단법인 속초문화재단이 2022년 5월 2일자로 속초문화관광재단으로 조직 확대·개편을 시행한다. 재단은 이번 명칭변경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며 융합형 조직으로 안착하여 재단 경영의 효율화 도모는 물론 문화적 삶의 조화를 꿈꾸는 공존문화도시 속초를 만들어가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재단 명칭 변경과 함께 상임이사제 도입, 경력직 전문인력 확충, 신규사업 신설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해 조직의 역량을 끌어올려 유연하고 효율성 있게 재단을 운영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 재단 조직체계가 1국 3팀 9명에서 1국 3팀 13명으로 전문인력이 충원되고 3개팀 중 경영지원팀만 기존 명칭 그대로 유지하고 문예진흥팀은 “문화사업팀”으로, 공연사업팀은 “문화관광축제팀”으로 변경하여 재단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여 보다 안정된 경영체계를 갖추어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재단 내 정원외 조직인 문화특화지역추진팀을 “문화도시TF팀” 전담조직으로 개편, 문화도시 신청 및 예비문화도시 지정 발표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속초문화재단은 출범 이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재단 고유사업과 관련한 기반을 형성하고 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지역의 대표축제이자 경기부양책인 실향민문화축제와 설악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적 가치 실현을 구체화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속초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점점 급증하는 문화관광 수요 및 트랜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문화관광 정책 실현으로 명품 문화관광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면서 예술인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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