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활동을 촉진하여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전국(수도권 제외)을 대상으로 23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는 사업에서 우리도 주력으로 추진하는 바이오 및 소재 산업에서 각 1개씩 선정됐다.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2개 사업에는 먼저 강원도 바이오 천연물바이오소재 분야의 “코스메슈티컬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도내 화장품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소재 발굴·개발 단계에서부터 제품 시생산 까지 활용 가능한 기능성 화장품 산업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 산업생태계 플랫폼 구축 ▲ 연구 및 시생산 장비 구축 ▲ 기능성 소재 유효성분 예측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사업으로, 국비 5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추진한다.

두 번째로 선정된 사업은 강원도(철원, 영월)와 대구가 협력하여 추진한 “국내 부존자원활용 나노소재·부품산업 가치사슬 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산자부가 초광역 협력모델을 발굴하고자 처음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에서 우리도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그 의의가 각별하다.

“국내 부존자원활용 나노소재·부품산업 가치사슬 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은 폐광지역(영월)의 무연탄, 강원(철원)과 대구의 나노소재 산업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경량화, 통신망(6G) 등 미래 첨단산업 수요에 대응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 장비 인프라맵 구축 ▲ 제조 공정장비 구축 ▲ 제품개발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되어,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다.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 기능성 화장품 산업과 나노소재 산업의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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