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사)한지개발원이 제24회 원주한지문화제의 유아·청소년 공모전 프로그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한지개발원은 지역 고유문화자산인 한지에 대한 유아 및 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과 4월 '제4회 청소년 창작등 '한지 꽃피우다''와 '제2회 공공미술 프로젝트 '한지는 내 친구''의 신청기관을 모집하고 강사 파견 및 A4 한지 도화지를 배포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5월의 꽃을 표현한 '청소년 창작등 공모전 ‘한지 꽃피우다’'는 15개 기관에서 총 2,098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였고, 작년과 동일하게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 '공공미술 프로젝트 '한지는 내 친구''는 35개 기관에서 총 3,352명의 유아, 청소년이 참여하였다. 4월 27일 진행된 심사평가 결과 뜻깊은 의미와 뛰어난 창의성을 담아낸 작품들이 선별되었으며 ‘한지 꽃피우다’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4명, 입선 140명이 최종 선정 되었고, '한지는 내 친구'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9명, 우수상 120명, 입선 190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및 원주한지문화제 위원장상이 표창된다. ‘한지 꽃피우다’ 대상은 신비로운 분홍색 연못에 피어난 꽃들이 마법에 걸려 망가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태봉초등학교 6학년 이OO학생의 ‘분홍빛 연못의 꽃들’이 수상하였고, '한지는 내 친구' 대상은 전쟁과 평화의 대조적인 모습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평원중학교 3학년 조OO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지개발원의 프로그램 담당자는 "1999년부터 시민의 힘으로 일궈온 원주한지문화제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자산인 한지를 친숙하게 만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정성과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원주한지문화제에서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접수된 작품들은 5월 5일 ~ 5월 15일 제24회 원주한지문화제 기간 동안 원주한지테마파크 진입 언덕 및 야외 공원에서 전시되며, 수상작은 원주한지문화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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