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에서는 외도초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쾌적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각종 가공선로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지의 대상지인 외도초~외도부영APT 지역은 외도 주거지와 외도초 주요 통학로로 많은 유동 인구에 비해 보행로 및 안전시설이 부족해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또 가로에 난립 되어 있는 전신주 및 가공선로로 인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함은 물론 강풍․태풍 시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는 지난 2021. 03. 19. 한국전력공사와 가공선로 지중화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가공선로 지중화사업은 총사업비 29억원(공사비 10억, 지중화 분담금 19억)을 투입해 추진하며, 이와 병행해 연장 850m·폭 10~15m에 대한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23년 4월 완료를 목표로 ‘22년 4월 중에 착공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외도초 통학로 등 9개 노선에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해당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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