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양군은 27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차국헌 전 서울대 공과대학장과 구경룡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소재본부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양양군 리얼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9월 2일 양양군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체결한 ‘양양군 스마트팜 기술․연구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신농업 스마트팜 업무협약’의 첫 결실을 이루게 됐다. 스마트 온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상생협력기금을 지원 받아 서울대학교에서 건립하였으며, 온실 내 식물의 생육제어는 국내 최초로 서울대학교 특허기술인 미세전자기계센서를 기반으로 한 리얼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리얼스마트팜은 ICT기술을 온실에 접목하는 수준을 넘어 소형 반도체칩을 식물줄기에 꽂아 체내 물 흐름속도의 패턴과 기상상황, 주변 환경요소의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팜이다. 이날 개소식은 참석 내빈의 테이프 커팅에 이어 양양군수의 개회사 및 서울대 공대학장의 기념사와 참석 내빈의 축사를 듣고, 마지막으로 리얼스마트팜 운영 시연 과 시설 관람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농업 현장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스마트농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농업인 양성교육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올해 신규 조성한다. 또 향후 25년까지 4차 산업혁명의 ICT 융합기술과 연계한 차별화된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