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학사 숙우회(회장 이원섭 회계사)는 2022. 4. 26일 강원학사(원장 손인주)를 방문하여 강원도 이재민 자녀 등을 위한 장학금으로 1,500만 원을 기탁했다. 강원학사는 지난 1975년 '새강원의숙'으로 서울시 관악구에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제2 강원학사(도봉구 소재)까지 확대되어지금까지 약 5천여 명의 우수인재를 배출했다. 이들은 1981년에 숙우회(塾友會)를 결성하고 회원들의 친목과 유대강화는 물론 강원도 인재육성 및 지역발전에 일조함으로써 강원학사의 설립 취지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동해안 산불과 2020년 수해에 대응하여 성금을 기탁했으며 금년 3월에 발생한 동해·삼척 지구 산불에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1,500만 원을 모금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삼성물산 부사장 지형근(사대부고 졸) 숙우 2,500만 원, ㈜KSR큰사람 대표 김무열(춘천고 졸) 숙우 1,000만 원 등 최근에만 5,000만 원을 기탁하여 숙우회의 인재육성 후원금은 누적 금액으로 4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편, 강원학사를 운영하는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후원금이 기부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산불 지역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혜 대상을 조사하고 있으며, 늦어도 5월 중에 장학금 지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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