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여름철 풍수해, 폭염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양 행정시와 합동으로 재난관리자원의 비축상태, 운영현황 실태를 오는 5월 2일까지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재난관리자원 비축창고 관리 상황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DRSS) 운영 상황 △시스템 내 재난관리자원 현행화 △자재 및 장비 사용가능 여부 △필요장비 추가 구입 등이다. 점검 이후에는 행정시 및 유관기관과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DRSS)을 통한 자원 지원 훈련을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자재 및 장비 투입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전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자원 동원 및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내 유관기관(한국전력공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9개소)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재난관리자원 실태점검을 통해 여름철 재난 발생 시 자재 및 장비 동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면서 “협업기관과 재난관리자원 및 비상연락망을 수시로 현행화해 위기 상황에서 실제 적용이 가능한 재난관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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