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속초시가 지적공부의 신뢰성과 지적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연차적으로 지적(임야)도 오류자료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임야)도 오류자료 정비사업은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으로 발급되고 있는 지적도면 전산자료의 축척 간, 도곽 간, 필지 간 경계 겹침·이격 등의 부접합 오류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현재의 지적공부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도면으로, 제도상 한계, 축척·도곽 간의 이격 및 중첩된 종이도면을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필지 간 오류 등 많은 문제점이 발견됨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시는 오는 2024년까지 3억여 원을 들여 시 전체 전산도면의 정비를 지적측량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임야)도 정비사업을 통해 전산도면의 정비로 정확한 지적도면 발급과 지적측량 처리기간 단축의 지적민원 서비스 개선과 지적 재조사사업 및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등 디지털 지적측량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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