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경지 가축분뇨(퇴비) 사용 시 부숙이 완료된 퇴비 사용을 권장하고 퇴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의 부숙도 검사는 토양과 식물에 안정적인 반응이 나타나는지를 검사하는 것으로,‘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퇴비로 사용 시 부숙이 완료된 가축분뇨만 사용할 수 있도록 부숙도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허가 규모 대상 농가는 연 2회, 신고 규모 대상 농가는 연 1회 검사를 받아야 하고, 위반시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검사 방법으로는 축산농가에서 퇴비 더미를 잘 섞어 여러 곳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혼합한다. 이 가운데 500g 가량을 시료 봉투에 담아 횡성군 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실에 의뢰하면 되고, 이후 15일 내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임종완 소장은“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의 생산 기반인 건강한 흙을 만들기 위해 가축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제공하여,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상생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이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