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 철원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의 2022년 누적 방문객이 20만명을 넘어섰다. 11일 철원군에 따르면 10일 기준 올해 들어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방문객은 20만8,985명이다. 2022년 이후 약 4달여 만에 20만명의 관광객을 돌파하며 철원관광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줄 효자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km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의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또한 주상절리길은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얼음, 봄에는 야생화가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는 격무에도 불구하고 그간 묵묵히 주상절리길을 지탱해온 직원들의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실적 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2021년 11월 19일에 개장하였으며, 누적 관광객은 33만5,912명이다. 또한 입장객 수입은 22억1,164만8,000원이며, 철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어 철원사랑상품권이 10억7,580만5,000원이 관내에 유통되어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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