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춘천문화재단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올해 첫 번째 기획 전시회 “알 수 없는 너”를 개최한다.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 될 이번 전시는 한영욱의 2006년 초기작부터 2022년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탐구하는 그의 예술세계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춘천 출신 한영욱 작가는 강원대학교 미술교육과,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간 국제 아트페어와 주요 옥션에 수차례 참가하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08년, 2011년, 2013년에 이어 국내에서는 네 번째로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십여 년 만에 치르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2006년 초기작부터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탐구하는 한영욱의 예술세계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다. 한영욱 작가의 작업은 드로잉에서부터 시작된다. 알루미늄 패널을 벽에 걸고 송곳으로 밑그림을 그리며 긁어낸다. 얕고 깊게 파인 상처 위에 물감들을 덧댄다. 이 같은 행위를 무수히 반복하여 그림을 실재처럼 재현한다. 이번 전시는 온라인 3D 기법을 접목시킨 가상현실(VR)을 도입했다. 360도 카메라로 옮겨 놓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온라인에서 생동감 있는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갤러리는 이젤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예술지원팀으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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