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에서는 장기미집행 어린이공원 5개소에 대해 신속한 공원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으로, 금년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공원 중 어린이공원은 어린이의 보건 및 정서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치한다. 제주시는 어린이공원 조성 확대를 위해 올해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관내 장기미집행 공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공사 추진을 준비 중이다. 이에 지난 2월에는 도련동 소재 어린이공원 2개소 및 봉개동 소재 어린이공원 3개소 등 총 5개소에 대해 조성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3월 31일에는 어린이공원 조성과 관련한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앞으로 어린이공원의 설치목적 및 주민의견 등을 고려해 6월 말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조성공사 준비에 만전을 다해 신속하게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도심지역에서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는 다양한 공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근린공원 57개소, 어린이공원 125개소, 소공원 1개소 등 총 195개소의 도시공원을 조성 및 관리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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