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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녹색자금 활용한 나눔숲·나눔길 조성 최우수상

2021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인프라 확충분야 우수기관 선정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2/03/31 [15:30]

제주특별자치도, 녹색자금 활용한 나눔숲·나눔길 조성 최우수상

2021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인프라 확충분야 우수기관 선정

김고구마 | 입력 : 2022/03/31 [15:30]

제주특별자치도청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나눔숲·나눔길’'녹색인프라 확충분야'우수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2021년에 조성한 복지시설 나눔숲과 무장애나눔길 조성지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녹지 취약지역의 생활권 주변 녹지환경 개선을 통해 국민 여가활동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1년 사업비 2억 4,900만 원을 투입해 제주시 제주케어하우스, 서귀포시 해오름노인요양시설 나눔숲을 조성했다.

무장애 나눔길은 휠체어·유모차 이용객과 노인·어린이 등 보행약자들이 숲에 쉽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길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1년 사업비 6억 1,600만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치유의 숲 노고록숲길을 조성했다.

제주도는 2022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제주시 세화요양원, 서귀포시 서귀포사랑원에 3억 3,100만 원을 투입하며,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사려니숲길 붉은오름입구에 무장애나눔길조성하기 위해 8억 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3년부터 녹색자금 지원사업 복지시설나눔숲과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에 총 27개소를 대상으로 68억 6,200만 원을 투입해 성지요양원, 제주양로원,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평안전문요양원, 절물자연휴양림, 서귀포 치유의숲, 붉은오름휴양림 등을 조성한 바 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녹색자금 지원사업인 복지시설나눔숲과 무장애나눔길 사업 추진으로 많은 도민들이 숲을 편리하게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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