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삼척시는 소방취약계층의 주택화재 발생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2,400만 원을 들여 소방취약계층 400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65세 이상 노인 세대, 삼척시장 또는 삼척소방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주택(화목보일러 또는 연탄보일러 주택) 등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4일 부터 예산소진 시까지이고 신청을 희망하는 세대는 지원 신청서, 대상자 확인서류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읍·면·동별 예정 가구는 도계읍 70가구, 교동 70가구, 정라동 50가구, 남양동 50가구 등 지역별로 상이하며 삼척시는 신규대상자를 우선 접수하여 선정하고 기 지원가구 중에서도 소화기 불량, 화재경보기 고장 등의 사유가 있는 가구는 예산범위 내 추가 접수를 받아 신청 순서에 따라 대상 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선정이 완료되면 삼척시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소화기, 화재감지기, 화재대피용 마스크 등 가구별 최대 6만 원 한도의 소방시설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 신속히 확인하고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해 화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삼척시의 모든 가구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86세대에 소방시설물을 지원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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