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영월군은 3월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8년부터 2021년도까지 추진한 농림부 공모사업인‘농촌 융복합지구조성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영월군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30억 사업비의 분야별 추진사항과 추진성과에 대하여 농업인, 사업참여자, 지역농협과 공유하였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과의 연계방안을 고민하는 등 성과 지속화 방안도 함께 모색 하였다. 농촌 융복합사업의 시작은 군 주요 농산물인 콩을 원료로 2차.3차 산업과 융복합하여 새로운 소득모델을 구축하자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에 장류 마을기업 9개소를 발굴하여 메주 생산 기초시설을 구축, 2020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특히 신규 마을기업의 경우 영월농협이 메주 생산기술을 지속적으로 컨설팅하여 사업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였고, 기존 마을기업들은 영월농협 홈쇼핑 명인으로 참여하거나, 캠핑용 된장찌게 밀키트, 블록 된장국, 된짱빵 소스, 효소된장 개발 등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제품을 개발하는 등 자발적으로 활동중이다. 이외에도 영월 장 홍보를 위해 라디오(25회), 서울시내버스(3개월), 일간지(15회)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홍보하였고, 학생들의 전통장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석정여고를 비롯 강원도 30개 학교에 체험장 설치, 57회에 걸쳐 도시민을 초청하여 장류체험의 장을 열었으며, 특허청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영월콩에 대한 우수함도 공고히 하였다. 최근에는 홈쇼핑 방송을(25회) 통해 메주세트 2만9천개를 판매, 매출액 22억을 달성하였으며, 하나로마트 등으로 나가는 마을기업 메주도 4억에 달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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