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 정선군 고한읍 주민단체들이 지역의 독거노인 주거생활안정을 위한 거주공간 마련에 다함께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한읍 고한18리에 거주하고 있는 안현모(79세) 독거노인이 주택 임차기간이 만료되어 갈 곳이 없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자 고한읍 주민단체들은 주거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거주공간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창호 고한의용소방대장은 본인 소유의 주택 1동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제공하였으며, 고한읍 번영회를 비롯한 고한주민(주) 등 9개 주민단체에서는 상·하수도 및 도배 등 집수리에 필요한 성금 7백만 원을 모금하여 3월 28일 고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최광식 고한읍장에서 전달했다. 안훈호 고한18리 이장은 모금액을 활용하여 안현모 독거어르신이 4월 중 입주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역의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마음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등 참봉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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