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는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말부터 4월 중순까지 관내 급경사지 2,55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 2,551개소 중 시, 군별 인명피해가 예측되는 주택, 아파트, 도로 인근 급경사지 329개소를 중점으로 점검을 추진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시, 군 상황관리체계 구축현황,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 운영, 인명피해 우려지역 균열, 침하, 융기, 낙석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낙석이나 누수, 균열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된 급경사지는 현장에 따라 응급조치 또는 정밀안전 진단을 실시하여 보수, 보강을 실시 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4. 15일까지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추진하며, 점검 결과는 도와 각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4월말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전광표 재난복구과장은“해빙기에는 급경사지 낙석 발생 등, 사고 우려가 높아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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