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속초시가 3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이하의 가격, 영업장 청결도와 서비스 수준 등을 행정안전부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하여 지정한다. 다만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프랜차이즈 등은 제외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 표찰을 교부하고 식료품이나 주방용품, 전자제품 등 운영에 필요 물품이나 CCTV 설치, 리모델링 등 소규모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을 업소별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속초시는 신규 업소 모집과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15개의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가격 유지 여부 및 위생상태, 품질, 서비스 등에 대한 재심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대한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주는 속초시 홈페이지의 관련 공고문을 참고하여 4월 12일까지 속초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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