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릉시 보건소는 오는 21일 암예방의 날을 맞아 올해 수검 대상인 짝수년도 출생자에게 상반기(3월21일~5월31일)에 암 검진을 받으면 선착순 150명까지 선물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한다. 상품수령은 국가암검진 수검 이후 보건소에 전화 후 신분증 지참하여 강릉시 보건소 3층 건강증진과로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생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여성만)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여성만)은 만 20세 이상, 폐암은 만 54~74세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간암은 만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특히,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면 매년 1차 검진으로 잠혈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강릉시의 지난해 수검기록을 살펴보면 총 수검률이 48.27%에 비해 상반기(6월 말 기준) 수검률은 17.23%로 총 수검률의 절반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기록됐다. 강릉시 보건소 관계자는“미수검자가 증가하면 시민의 건강이 우려된다.”며“검진예약이 과다하게 몰리는 연말을 피해 연초에 여유롭고 편리하게 암 검진을 받아 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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