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공간인 '스타트업베이'의 2021년도 성과를 분석하면서 창업(예비창업) 50개 기업 지원을 통해 매출 261억원, 고용창출 148명, 지식재산권 57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서귀포시의 창업생태계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인구 고령화 및 청년층 부재, 1차산업에 의존적인 산업구조에서 탈피하고, 신성장 경제 동력 발굴을 위해 NH농협과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JDC)와 업무지원 협약을 맺고 2019년 6월부터 스타트업베이를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4년 차를 맞이한 '스타트업베이'는 입주사무실 등 창업 공간 인프라 시설 제공과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하는 체계로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베이는 2019년 6월 개소후 지난해까지 총 124개 기업의 보육을 통해 매출 364억원, 고용창출 222명, 지식재산권 137건, 벤처기업인증 13건 등의 성과를 이뤄냈으며, 올해에도 50개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사업 3억 7000만원(3개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69억원(3개년) 등 국비 총 72억 7000만원을 확보하여 매년 40개 이상의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컨설팅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재지정 선정이 확정되어 국비 4억 3000만원(2022년~2024년, 3개년)을 추가 확보하였으며 기술과 전문성을 보유한 만 40세이상의 중장년 창업기업에 교육 및 멘토링 제공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창업 3년이내)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창업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초기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올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2019. 2. 25. ~ 2022. 2. 24.에 창업한 기업대상)은 3월 24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창업진흥원 평가를 통해 2022. 5월 중순까지 18개 기업을 선정하여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스타트업베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 환경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지원체계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 노마드, 스타트업 판로개척 사업 등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긍정적 신호가 있는 만큼 도내 창업지원 기관들과 협력해 서귀포시 창업지원 정책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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