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도교육청은 IB 관심학교였던 초등학교 3개교(온평초, 풍천초, 제주북초)와 중학교 1개교(성산중)가 IB 본부로부터 모두 후보학교로 승인(초등학교 2022. 2. 24., 중학교 2022. 3. 7.)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IB 학교가 관심학교에서 모두 후보학교로 승인됨에 따라 IB 교육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하게 되는 2022 IB 후보학교는 3개교에서 7개교로 확대되며 학교급에 따라 초등교육 프로그램(PYP)과 중등교육 프로그램(MYP)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후보학교는 IB 본부로부터 학교별 컨설턴트를 배정받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원활히 IB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월드스쿨 승인을 위한 촘촘한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IB 교육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따라 학생들은 IB 교육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개념 기반 탐구수업에 참여하여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게 되며 월드스쿨 승인 조건에 따라 IB 후보학교 전 교원들은 IB 공식 워크숍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청은 교원들의 워크숍 참가 지원 및 IB 학교 내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예산 및 행정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후보학교들이 월드스쿨 승인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참고로, 2021년 11월 16일에 IB 월드스쿨로 승인된 표선고는 2022년 3월부터 2학년을 대상으로 IB 디플로마 프로그램(DP)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생은 IB 준비과정인 ‘Pre-DP’에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IB 후보학교 간의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어 월드스쿨 승인을 위한 학교 간 협업이 공고히 질 것으로 기대하며 평가·리더십·행정지원 혁신을 통한 미래 교육의 모델로 안착될 수 있도록 IB 학교를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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