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정선향교는 5일 정선향교 대성전에서 2022년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춘기 석전대제의 초헌관에는 김병렬 정선군 부군수, 아헌관에는 곽상국 유림회원, 종헌관에는 이강학 유림회원이 맡았다. 석전대제에서는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정선향교를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윤형중 정선향교 전교는 석전대제를 통해 조상들의 뜻과 교육문화의 훌륭한 미덕을 기리는 자리로 정선이 충효의 고장임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선향교가 인의예지와 충효사상을 계승하여 전통문화를 이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