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월 28일 '제103주년 삼일절 기념사'를 내고 “전쟁의 비극이 없는 나라와 미래 세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김구 선생이 남긴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길 원한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를 인용하며 기념사를 시작했다. 이어 “높은 문화의 힘은 교육의 토대에서 만들어진다”며“삼일절을 기억하는 교육은 애국선열들이 이루고자 했던, ‘전쟁없는 평화롭게 하나되는 나라’의 꿈을 이루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아픈 이야기들이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들려오고 있다”며“10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삼일절이 살아있는 배움이자 깨달음으로 함께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선열들의 삶과 삼일절의 교훈을 기억하며, 높은 교육의 힘, 문화의 힘으로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없는 나라와 미래 세대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우크라이나와 세계 시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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