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창군이 출자·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가 28일 오후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청사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재단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평창군이 출자·출연하여 설립되었으며, 주요 사업내용은 농가조직화를 통한 기획생산 및 연중생산 체계 확립, 로컬푸드 직매장 및 관내 학교급식, 수도권 공공(학교)급식 및 대량 소비처 물류허브 구축, 농산물 안전성 조사를 통한 품질관리, 평창푸드 인증 사업, 식생활교육 및 문화체험 사업, 농산물 1차 가공 및 식자재 전처리, 한약재 유통센터 운영 관리이다. 재단은 오는 3월부터 개학을 앞두고 있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납품할 예정이며 특히, 2022년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농산물 공급단체 공모에 재단이 선정돼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에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어, 향후 경기도 농수산진흥원과 계약체결을 통해 평창군의 친환경 농산물을 품목별 생산시기에 맞추어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연길 이사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공익법인으로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 판로망 확충을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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