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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탐라도서관, 권용선 작가와 함께 읽는 고전 '주홍글자'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2/02/18 [10:17]

제주시 탐라도서관, 권용선 작가와 함께 읽는 고전 '주홍글자'

김고구마 | 입력 : 2022/02/18 [10:17]

제주시청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오는 2월 26일 오전 10시 ‘권용선 작가와 함께 읽는 고전'주홍글자'’온라인 강연을 운영한다.

‘열두 달 고전 읽기’는 매월 작가가 선정한 한 편의 고전을 함께 읽고 강연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2월 고전은 권용선 작가가 선정한 내서니엘 호손의'주홍글자'이다.

강연을 진행하는 권용선 작가는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세계와 역사 몽타주,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발터 벤야민의 공부법'등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내서니엘 호손의 '주홍글자'는 인간 영혼의 어두운 본성과 19세기 청교도 사회의 불완전성, 그리고 개인과 사회에 내재한 나약함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강연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강연 신청은 오는 2월 23일까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시민 6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열두달 고전읽기’ 독서캠페인을 통해, 제주시민이 책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적 성찰을 통한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제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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