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는 영월군과 협업하여 추진하는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 의 설계업체를 선정, 본격전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 시범사업을 영월군 덕포리에 추진하기로 선정한 후 11월 설계용역 입찰공고하여, 사업수행 능력평가 및 가격입찰을 통해 올해 2월 최종사업자를 선정하였다. 설계용역은 금년 8월까지 완료하고 착공하여 2024년 하반기 입주할 예정이다. 영월군에서도 사업대상부지 보상을 완료하고 기존 시설을 철거하는 등 공사를 위한 사전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청년층이 살고 싶어하는 주택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층 주거 요구사항(needs)과 변화하는 생활패턴을 반영하여 특화된 평면구성 및 디자인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주거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의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명품으로 만들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도내 1시군 1개단지 이상 건립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강원도는 청년주거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주택공급량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디자인 품질 향상을 통해 주거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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