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삼척시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해결함으로써 주민 자치 역량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2년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 사업은 교육지원형과 문화예술형, 환경정비형, 복지봉사형, 소득사업형 등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율사업이다. 단, 일방적 복지·일회성·정치적·종교적·친목·단순영리 등 마을공동체 사업 취지에 부적합한 사업과 타 보조사업과 중복되는 사업은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삼척시에 거주하는 주민 5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로 접수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이달 18일까지 사업계획서, 공동체소개서, 참여서명부 등 사업신청서를 작성·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접수마감 이전에 도착하도록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단체의 운영비를 제외한 “사업비”에 한해 활동 및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지원액은 최대 5백만 원 이내로 마을공동체는 지원금의 5%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삼척시는 공모 접수된 사업에 대해 공동체성, 사업필요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통보는 다음 달 중에 삼척시청 홈페이지 게시하고 선정 공동체에 개별통보를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청 경제과 사회적경제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 사업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주민주도 방식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육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위기를 극복하는데 마을공동체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므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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