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에서는 아라동지구~오등동 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한북로~하늘채가든(대로3-1-25)도로 확장사업’을 2025년 완료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90억원(보상비 205억원, 공사비 85억원)을 투입해 연장 1,820m, 폭 25m(왕복 4차선)의 도로를 확장한다. 해당 노선은 1974년 최초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미개설된 도로로, 인근 지역주민들이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해당 사업을 ‘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해 2019년부터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편입토지 76%를 협의 완료했다. 이후 2021년 6월, 일부구간(오등동 마을회관~하늘채가든) 연장 300m에 대해 우선 착공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보상비 17억원, 공사비 8억원을 투입해 보상협의 및 연장 300m에 대한 공사를 정상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정체된 교통난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아라동지구~오등동 간 도로 소통원활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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