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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10개 식음료 제품, “국제 우수 미각상(ITI)” 수상

영월 지역브랜드 10개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2/01/11 [12:11]

영월군 10개 식음료 제품, “국제 우수 미각상(ITI)” 수상

영월 지역브랜드 10개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김고구마 | 입력 : 2022/01/11 [12:11]

영월군 10개 식음료 제품, “국제 우수 미각상(ITI)” 수상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영월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강원 식재료를 주제로 한 7개 업체, 10개 식음료 제품이 2021년 하반기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수상제품은 △㈜참숯의 ‘참나무스모크향콩기름’, ‘참나무스모크향카놀라기름’, ‘참나무스모크향소금’, △두무동토종된장의 ‘막장’, △산속의친구의 ‘7년 죽염된장’, △건강선생이종숙()의 ‘된장’, △㈜조양바이오푸드의 ‘효소덩어리된장’, ‘효소덩어리고추장’, △영월고소애의 ‘동충하초차티백’과 유일하게 서울에서 합류한 영월관계인구, △탕끓이는집의 ‘우추소스’이다.

국제 우수 미각상 인증 심사를 주최하는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이래로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세계적인 기관이다. 심사위원단은 유럽 16개국의 최고 셰프와 소믈리에 단체에서 선발된 전문가 집단으로, 심사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한 절대 평가로 진행되며 총점 70%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국제 우수 미각상’를 수여받는다.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K-푸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지역 식음료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대학 자원을 활용한 지역교육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였다. 즉, 장인(Artisan) 수준에 도달했으나 영세한 규모로 여력이 부족한 식음료 기업에게 1) 영월에서 성공한 기업을 선배로 연결하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2) 출품 과정에서 두레와 품앗이전통에 근거한 협업을 통해 부족한 일손을 덜었다. 3) 대학은 인프라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식품가공기술 제공, 홍보문 작성, 평가샘플 배송프로세스를 전격 지원하며 참여 업체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국제식음료품평회 수상업체 및 제품은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시상식은 올해 6월에 개최된다.

세경대학교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영월군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민-관-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교육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갈 예정이다. 세경대에서는 오는 1월 12일, ‘강원 식음료산업 글로벌 마케팅 워크숍’과 1월 17일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 결과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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