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인제군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체 군비 25억원을 투입하여 긴급 경영지원금 지급을 1월 3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긴급 경영지원금은 정부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군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가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매출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하며, 신청은 1월 3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소상공인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되며, 다수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최대 2개 업체에 한하여 200백만원까지 지원된다. 인제군은 신청 후 익일 지급 등 신속한 지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12월 17일 이전부터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인제군에 대표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법인, 사행성업종 및 비영리사업자 등 제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코로나19 기간인 2020~2021년 동안 휴·폐업한 사업자도 휴·폐업 전 영업을 증빙하는 매출내역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이행으로 힘든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의 경우는 금회에 한하여 포함된다. 정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도 12월 27일부터 신청이 시작되어 홍보 및 신청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방역지원금은 매출이 감소 또는 감소가 예상되는 2021년 12월15일 이전 개업한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 3일 이후 발생한 단말기 신규 설치 및 기타 방역활동·관리 비용(손세정제 구입, 체온측정기 설치 등)을 지원하는 정부의 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도 내년 1월 중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인제군은 “자체 군비 지원을 통해 방역조치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계속 찾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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