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 운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올해 총 8,300여명의 학생, 부모, 교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관내 6,161명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주도학습 분야'와 '진로·진학 분야', '창의·인성 분야'뿐만 아니라 4차산업 특강, 3D프린터 교실 등 '창의·융합 분야'를 운영했다. 자녀교육에서 부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내 아이를 위한 눈높이 독서교육”“부모특강”, 자기주도학습지도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 보수 ․ 심화과정”등을 운영하여 부모,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사 등 1,485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배나꿈터(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 13개소를 운영하여 읍 ‧ 면 지역 694명의 학생들에게 코딩교육, 드론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 운영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에 비해 전체 참여자수는 작년에 비해 소폭(0.6%) 감소하였으나, 운영 횟수는 34.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보다 회당 참여 인원을 축소하는 한편 전체적으로 운영 횟수를 증가시켜 최대한 많은 학생, 부모에게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읍‧면지역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등과 협약으로 운영되고 있는 ‘배나꿈터(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의 경우,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지원한 결과 작년 대비 운영횟수는 230%, 참여자수는 192% 증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읍 ‧ 면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하여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질 높고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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