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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제296회 정례회 폐회, 2021년 의정활동 마무리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2/17 [15:20]

강릉시의회 제296회 정례회 폐회, 2021년 의정활동 마무리

김고구마 | 입력 : 2021/12/17 [15:20]

강릉시의회 제296회 정례회 폐회, 2021년 의정활동 마무리


[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릉시의회는 12월 17일 오전 10시, 제29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1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였다.

3차 본회의에서는 ▲강릉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2022년도 당초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7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2022년도 당초예산안의 총 규모는 전년도 보다 6.6% 증가한 1조 3천 17억 3천 9백만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일반회계에서 10개 부서, 세출예산 12개 사업에 총 18억 9천 3십 8만원을 삭감하였고, 강릉 국제영화제의 경우 내년 2월까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보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수정가결하였다.

또한,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291억 7천만원이 증가한 1조 5천 126억 2천 9백만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강릉시청 앞 교차로 개선사업은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3억원의 사업비를 삭감하며 수정가결하였다.

이어서, 김기영 의원은 “강원도청 제2청사 강릉 유치 건의문”대표발의 하였고, 김용남 의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강릉 이전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였으며, 이재모 의원의 “북강릉 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의견제시”의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강희문 의장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안건심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왕성환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차질이 생기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다시한번 극복하리라 믿고, 내년에도 지역사회의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펴보는 강릉시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하며 제296회 제2차 정례회를 마쳤다.

■ 강원도청 제2청사 강릉 유치 건의안 [대표발의 김기영 의원]
영동지역은 인구감소와 함께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소외되어왔으나, 강릉~제진 간 철도연결사업, 동서고속전철, 양양고속도로, 플라이강원 등 물류·교통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어, 강릉시의회는 강원도의 지역균형발전과 영동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강릉에 위치한 환동해본부의 확대개편, 이전·신축을 통한 강원도청 제2청사 유치를 건의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강릉 이전 건의안 [대표발의 김용남 의원]
강릉시는 2018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24년 동계청소년 올림픽이 개최되는 강릉은 겨울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에, 강릉시의회는 국토균형발전과 올림픽 평화 정신 계승, 겨울 스포츠의 진흥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강릉 이전을 건의했다.


■ 5분 자유발언[이재모 의원] : 북강릉 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의견제시
이재모 의원은 “북부권의 10만평 부지에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을 전해 들었지만, 이는 인체에 치명적인 폐기물처리장으로 결사반대한다.”라고 말하며, “또한,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에 북부권도 포함해줄 것과 주문진읍 관광객을 위한 대형주차장 확보, 도깨비촬영장 인근의 주차난 해소, 향호호수를 경포호수와 같이 북부권 중심관광지로 개발하여 관광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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