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창군은 연말 문화예술 공연 및 행사를 취소 및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군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개편에 따라 군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지난 11월부터「양희경의 달콤한 클래식」「폭소클래식 얌모얌모」,「음악극 카르멘」 등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으나, 이번 달부터 전국적으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7,000여명을 넘어가고 확산세가 강력한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폭증하고 있어, 관내 지역사회감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12월 15일 평창송어종합체험공연장에서 하기로 한 뮤지컬「오늘을 기억해」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또한 16일 평창군문화예술회관 공연상주단체인 ‘웃끼’의 연극공연 ‘안녕 브레멘 음악대’를 관객 없이 영상촬영으로 진행하고 20일 개최 예정이었던 평창문화원의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도 취소했다. 이시균 문화관광과장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올해 기획한 공연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군민의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주민 모두가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상황이 나아져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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