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가 2021년 농업기계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농업기술센터 중 농업기계화 촉진과 농업기계 안전교육사업을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농업발전에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우수기관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으로 농업인의 기계 사용역량을 키우고 농작업 기계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제주농기센터는 올 한 해 2억 7,800만 원을 투입해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등 10개 과정을 운영하고 2,187명의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농작업 기계화에 힘을 쏟았다. 각 과정마다 농기계 전문관이 교육생의 농업기계 조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험 정도에 따라 맞춤형 현장실습을 이끌었다. 감귤원 간벌파쇄기 안전사고 예방지도, 유관기관 합동 농업기계 순회 교육, 농기계 경광등 및 반사지 지원 등을 통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등 농촌지역 안전환경 조성에도 노력했다. 지역 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법적 기준에 맞춘 농업기계 안전 주행과 농촌형 범죄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마련한 바 있다. 허영길 농촌지도팀장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에 주력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농작업 기계화를 주도하고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기계 교육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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