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의 일정으로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주제로 ‘희망2022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 나눔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홍천군은 12월 7일 현재 3,714만원을 모금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3,511만원 보다 200여만원 더 많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인 3억 6,600만원을 목표 모금액으로 설정하고 전 공직자가 나눔에 참여하는 등 자발적인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이어짐에 따라 12월 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홍천읍 꽃뫼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기관,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던 현장 순회모금 행사는 취소했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순회모금 행사는 취소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성금 접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성금 접수는 홍천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처 방문을 통한 대면 방식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계좌이체·홈페이지·ARS·QR코드 기부 등의 비대면 후원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남궁명 복지정책과장은 “정부 방역지침에 동참하기 위해 순회모금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지만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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