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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분야 괄목할 성과 거둬, 2022년, 이를 바탕으로 재도약에 총력!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2/07 [13:15]

2021년도,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분야 괄목할 성과 거둬, 2022년, 이를 바탕으로 재도약에 총력!

김고구마 | 입력 : 2021/12/07 [13:15]

2021년도,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분야 괄목할 성과 거둬, 2022년, 이를 바탕으로 재도약에 총력!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2021년에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총 492억 원을 투자하여 󰡐괄목상대󰡑한 성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문화·생활체육의 참여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이를 위한 기반 시설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웰니스 관 광산업 육성 △서귀포 시민문화체육 복합센터 건립 본격추진 △체육 분야 SOC 사업(남원·표선·안덕 문화체육 복합센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전지훈련팀 유치 △시민 생활체육 분야 지원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2021년도 서귀포시의 문화·관광·체육 분야별 주요 추진상황을 보면

▲첫째 문화분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역문화의 가치 제고에 주력

문화공유공간으로 조성된 생활문화플랫폼 및 악기도서관은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 올 한해 5천여 명의 시민이 찾았다. 문화 활동을 위한 연습 공간과 악기를 무료로 대여해줌으로써 서귀포시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명품클래식 시리즈”를 시작으로 뮤지컬, 오페라, 연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 공연을 선사하고, 다년간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유치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도립서귀포예술단에서는 정기연주회는 물론 문화 소외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작가의 산책길 문화 프로그램, 사계(四季)예술제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마련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전시,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외에도 디지털 독서 기반 조성 및 온라인 독서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노력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중앙도서관에 “스마트기반 K-도서관”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영상 촬영 및 편집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고, 2022년에는 조성 완료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시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6명), 책방데이(4개소), 노지문화탐험대(30팀) 등 노지문화 발굴 활동을 지원하였고, 대정과 표선 2개소에 유휴공간을 문화공유공간으로 조성중에 있다.

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창의문화캠퍼스(152명)와 로컬창업실험가(10명)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105번 문화버스(5회), 유관 기관 네트워킹(7회) 운영 등 민관-민민 거버넌스 구축으로 시민주도의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였다.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도시 조성 3년 차인 2022년에는 마을문화공간 네트워킹, 문화 오일장 개최, 105개 마을 문화 스테이 등 지역의 문화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건희컬렉션 이중섭 원화 12점 기증, “이중섭” 서귀포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 기반마련

지난 4월에 기증받은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화백의 원화 12점을 소개하는 이중섭특별전 “70년만의 서귀포 귀향”을 시작으로 이중섭 오페라, 예술제, 세미나 등 다양한 형식의 문화 콘텐츠를 통해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국민화가 이중섭을 재조명하였다.

2022년에는 이중섭 화백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이중섭거리 선포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기획하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이중섭 문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

▲둘째,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관광 분야 주요 성과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서귀포시의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를 개장하여 체류형 관광객과 도보객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특히, 하영올레는 개장 두 달만인 9월에 한국관광공사의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되었고, 11월 5~6일에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알리는 “제1회 하영올레 걷기대회”가 개최되어 서귀포시의 마을, 문화, 하천, 먹거리 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축제와 이벤트를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온오프라인 양방향 개최를 하였고, 특히 서귀포시 대표 축제인 유채꽃축제와 칠십리축제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웰니스 관광상품인 ‘3안(안전·안심·편안) 수학여행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단 평가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 2022년에 본격 추진하게 된다.

내년에는 “야간에도 걸을 수 있는 하영올레” 조성을 위해 20억원을 투입해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하영올레 걷기 축제를 4월,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해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개획이며, 코로나로 축소된 축제와 이벤트도 연중 더 나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여 매력 있는 축제로 가꾸어 나간다.

-이와 더불어 관광객 유치 및 관람환경 개선을 위하여 공영관광지 활성화에도 노력

4월부터 시작한 공영관광지 스탬프 투어에 11월까지 4,200여 명이 참여하였고, 추억의 천지연폭포 신혼여행 사진전, 셀프웨딩 포토존 등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철저한 방역관리로 천지연폭포가 ‘안심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내년에는 감귤박물관 전시환경 개선을 위하여 3년간 22억원을 투자하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지질공원으로서의 매력을 더하기 위한 중문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도 국비를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체육단체 조직체계 구축, 생활체육 활성화의 기반 마련, 각종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 등 스포츠를 통해 지역 활력화를 도모한 한해.

올해는 민선 읍면동 체육회 구성 및 서귀포시 체육회 법인설립을 완료하여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조직 기반을 마련하였고, 서귀포시 장애인체육회 또한 “제1회 서귀포시 어울림 생활체육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며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11월까지 축구·야구·육상 등 26개 종목, 395개 팀, 10,271명의 전지 훈련팀을 유치하였고, 지난 6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올림픽 축구 대표팀 친선경기를 비롯해 총 8개 대회(국제 2, 전국 6)를 개최하여 1만3천여 명이 참가하는 등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했다.

2022년에도 다년간의 전지훈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전지훈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전지훈련 메카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귀포시 문화·체육 복합 SOC사업에 745억원을 투자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2월 표선·남원 문화체육복합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에 따른 실시설계용역 이루어지며, 그 외에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통한 더 나은 스포츠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도 내년 초 착공 예정으로 공연장, 전시실, 수영장,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어 문화와 체육, 복지를 아우르는 서귀포시의 대표시설로 역할을 해 나가게 될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낸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서귀포시가 희망과 행복의 도시로 재도약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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