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릉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22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했다. 행정위원회 김진용 의원은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마을안길 정비 등 주민숙원사업 추진시 가장 어려운 부분이 토지사용승락인데, 부서 간 협의과정이 없어서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인·허가 사용전에 읍면동과 해당 부서 간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함을 강조했다. 산업위원회 최선근 의원은 시민의 생활환경, 삶의 질 향상을 위해 SOC사업 및 상하수도, 폐기물 처리 사업에도 예산편성방향을 잡았다고 했지만, 정작 공기업 상수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도에 비해 줄었다고 지적하며, SOC사업에도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기영 의원은 강릉시의 재정자립도가 낮아 열악한 재정상태에도 불구하고 1조의 예산을 세우고, 예비비 또한 총 예산의 0.84%로 책정은 적정하다고 말하며 다만, 예산편성은 세입과 세출을 명확하게 하고 집행해야 되지만 지방세의 세입을 올해 총 세입액과 비교해봤을 때 보수적으로 잡은 부분이 있어 향후 예산편성시 세밀한 검토를 해줄것을 당부했다. 김용남 의원은 강릉시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금고별로 계약내용을 면밀히 파악하여 금고 이자수입, 법인카드 포인트 등 놓칠 수 있는 세입예산도 꼼꼼히 챙겨주길 당부하며, 세수오차비율이 크면 예산의 유동성이 커지므로 그 비율을 적정하게 맞춰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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