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에서는 동절기 한파로 인한 시설농작물(감귤 및 채소류)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보조사업 및 자가 설치된 온풍난방기 852대에 대해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제주지역은 월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온도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겨울 이후 가동하지 않았던 온풍난방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공급업체와 함께 사전 점검하여 농작물의 냉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제주시 관내 원예시설 하우스에 설치된 재해예방용 농업용 온풍난방기 852여대이다. 점검 방법은 농가 및 공급업체가 현장에서 점검 및 시험 가동을 실시하고, 수리가 필요한 경우 부품 및 수리비는 최소한의 실비로 적용해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메인전원 · 컨트롤러박스 · 점화용버너 등의 작동여부 ▲송풍팬 가동유무 및 비상발전기 작동 상황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12월 21일까지 공급업체와 일제점검을 마무리하고 점검 기간 외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동절기 시설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하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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