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고성군은 동해안 석호중 하나인 광포호(토성면 봉포리 43-11번지 일원)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데크탐방로(길이 1.2㎞, 폭 2.0m), 조류관찰대, 포토존, 주차장 및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는 광포호 갈대숲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군은 2022.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 및 관련 인.허가를 추진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생태공원을 2022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석호는 파도나 해류의 작용으로 생기는 사주(砂洲), 사취(砂嘴)에 의해 입구가 막혀서 생성된 자연호수로 담수 및 해수가 혼재하여 희소가치가 큰 자원이며, 우리 군에는 화진포와 송지호가 있다. 두 곳은 이미 석호 주변에 생태습지, 생태탐방로 및 주변 휴게 시설 설치하여 매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김철연 환경보호과장은 “광포호 갈대숲 생태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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